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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 잘해 주는 대학을 찾아라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재정보조 잘해 주는 대학이 있나?     ▶답= 대학을 지원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마다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시기가 되면 늘 겪게 되는 딜레마가 있다.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에서 합격 후에 제공받는 재정보조금이 과연 현실적으로 가정 형편에 알맞는 지원금 인지다. 또한, 재정보조 지원은 받았지만 과연 동일한 재정 형편의 다른 학생들과 형평성 면에서 대학의 평균치에 맞도록 잘 지원받았을지 조차 학부모들은 잘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가정에서 필요한 만큼의 재정보조를 잘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 근본 문제는 무엇보다도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마다 실질적인 재정보조지원 정보를 사전에 정리해 보는 노력의 부재에 있다. 정확한 정보를 지원하는 대학별로 사전에 잘 파악하지도 않은 채 단순히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으니 대학으로 재정보조 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학들이 어련히 잘 알아서 재정 지원을 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막연히 기대만 하는 문제점이다.    미국에는 대략 5천5백여 개가 넘는 대학들이 산재해 있다. 이 중에서 연방정부 및 주정부 재정보조를 지원해 줄 수 있는 대학들은 대략 2천 9백여 개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재정보조 보조금을 집행할 수 있는 대학들을 위주로 자녀가 지원할 대학을 사전에 선별하는 일이 중요한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자녀가 원하는 타주에 있는 주립대학을 진학하는 문제는 사전에 반드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유는 타 주의 주립대학은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 주의 비거주민이므로 해당 주에서 거주민 학생에 지원하는 보조금을 받을 수 없어 이러한 차액이 등록금의 차액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비거주민은 해당 주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으므로 지원자가 모두 이러한 차액을 감당해야 하며, 재정보조금 계산 시에도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에서 SAI (재정보조 지수) 금액을 제외한 차액이 재정보조 대상 금액 (Financial Need)인데, 비거주민은 총비용의 계산에서 주정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등록금의 큰 차액이 고스란히 총비용에서 제외된 금액이 총비용으로 계산되므로 재정보조 대상 금액이 일반적으로 거의 3만 달러 정도 가량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재정보조지원을 거주민과 달리 아무리 가정 형편이 최악의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 거의 40퍼센트 미만이므로 현실적으로 합격을 해도 이러한 재정보조가 적어 등록하지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대학 자체의 재정보조 기금이 풍성한 사립대학을 위주로 대입전략을 세우는 것이 보다 풍성한 재정보조 지원을 바랄 수 있고, 대부분의 경우에 주립대학보다 실질적인 비용 면에서 더욱 저렴하게 진학할 수 있다.    미 교육부는 금년부터 재정보조 신청서 질문 내용 및 계산방식에 큰 변화를 주었다. 하물며, 해당 대학의 재학생으로 지원받아온 재정보조가 가정의 재정상황에 전혀 변화가 없어도 내년도의 예상 재정보조금은 학생당 수천 달러가 줄어들 전망이다. 재정보조 기금이 풍성한 사립대학들은 이렇게 줄어든 재정보조금 차액을 아마도 자체적인 방식으로 보유한 재정보조 기금으로 충족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이 일부러 이러한 큰 출혈을 감수하며 재학생들을 지원하기보다는 오히려 보다 나은 신입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사용함으로써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에게 등록을 유도하는데 사용할 확률이 더 높다.    미 교육부는 금년의 재정보조 공식을 대폭 수정 업데이트해 거의 작업을 마쳤다. 하지만, 아직도 FAFSA 신청일을 올해 12월 중으로만 공표하고 있고 정확한 날짜를 지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새로 업데이트된 재정보조 계산 공식과 인덱스를 찾아볼 수는 있다. 과연 얼마나 재정 지원을 잘 받을 수 있을지 혹은 사전설계를 통해 얼마나 더 잘 지원받을 수 있을지 여부를 파악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이슈라 하겠다. 무엇보다 재정보조 지원을 잘 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재정보조를 잘 지원하는 대학들을 찾는 일이 우선이다. 그러고, 해당 대학에서 재정보조 계산에 적용하는 수입과 자산내역들을 파악하고 어떻게 사전조치를 취해야 SAI부담금을 줄이고 더 많은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문의: (301)219-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차액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지원 정보

2023-12-13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재정보조의 사전설계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재정보조의 사전설계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닌가?     ▶답= 지난 주말에 있었던 한국일보 주최 대학 박람회를 통해 필자가 재정보조의 변동 사항에 대해서 발표한 내용 중에 내년도에 크게 바뀐 대학별 학자금 재정보조 평가 방식에 대한 큰 변화는 이제 자녀가 대학에 재학 또는 진학을 앞둔 가정에 더욱 큰 재정 부담을 짊어지게 한다. 자녀가 2명이 대학을 진학할 경우, 예년과는 달리 재정부담이 거의 2배 이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 이제는 실질적인 사전설계 없이 연간 가정마다 수천 달러의 재정 부담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제출되는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FAFSA)에서는 대학들을 입력 시에 예전에는 10개 대학에 한해서 동시에 제출하던 한계치와는 달리 20개 대학까지 동시에 코드입력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재정지원의 수위가 더 높아진 것은 전혀 없다.    한 가지, 대학들은 항상 보다 나은 지원자를 유치하기 위한 경쟁을 하므로 이렇게 한 번에 지원할 대학 수의 증가에 따른 장단점은 입학 사정에 잘 활용할 수 있어야만 하겠다. 그러나, 재정보조 공식에 있어서 근본적인 SAI (재정보조 지수, Student Aid Index)라는 개념으로 바뀌며 자연스럽게 가정의 연간 재정부담금의 증가가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대상 금액 (Financial Need)을 크게 줄여 자녀마다 실질적인 재정보조 혜택이 크게 줄어드는 역효과가 더 증가할 것이라는 문제가 크다. 따라서, 이를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 재정보조에 대해 사전설계를 해놓지 못할 경우, 최소한 자녀 당 3~4천 달러 정도는 기본으로 더 재정 부담을 해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SAI의 계산에 Adjusted Net Worth (ANW)의 계산이 SAI 계산에 대한 중요한 자산 가치 계산에 적용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는 주립대학의 경우에 FAFSA에 추가로 적용되는 문제이고 사립대학들이 예전에 사용해오던 IM 또는 CM의 방식에는 아직도 어떠한 변화가 크게 있는지조차 구체화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의 혼선이 예상된다. 재정보조에 대한 공식 변화는 어쨌든지 조만간 구체화할 것은 확실하지만 연방정부에서 요구하는 FAFSA의 문항 수가 36문항으로 대폭 줄어들면서 대학들은 수만 달러에 달하는 자체적인 재정 지원금을 보다 자세히 평가하기 위해 재정보조금을 평가하고 검증하는 기능에 대한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대학의 자체적인 평가 기능과 마케팅 방식에 더욱 무게를 실어줄 것이라는 우려감도 배제하기 어렵다. 결과적으로 SAI라는 재정보조 지수는 가정 분담금을 크게 높여줌으로써 재정보조금 계산에 필수적인 재정보조 대상 금액의 큰 감소를 가져오게 된다는 문제점이 내재한다. 마치 대학은 Financial Need 금액에 대해서 자신들이 얼마를 지원한다고 평균치 계산을 하지만 문제점은 계속 남는다.    한 예로써, 예전에 FN에 대해서 어떠한 대학이 82%를 재정보조금으로 지원했다고 할 때 이제는 FN이 줄어들어 90%를 평균 지원해 준다고 해도 예전의 82%보다 오히려 금액 면에서 더 줄어들어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감을 배제할 수가 없다. FN이 몇 퍼센트 줄어든 만큼 더 많이 지원하는 퍼센트를 대학이 높여도 지원금은 늘지 않고 오히려 많은 지원자를 대학에 유치하는데 마케팅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우려감이다. 따라서, 대학마다 발표하는 재정보조 퍼센트를 적극적으로 신뢰하기보다는 예전에 해당 대학이 지원하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가정마다 자체적인 평가를 통해 SAI를 먼저 낮출 수 있도록 사전 설계를 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재정보조 지원을 잘 해주는 School Endowment Fund가 많은 대학을 사전에 잘 선별함으로써 현명한 사전 설계를 시작할 수 있다. 재정보조 지원을 잘 지원하지 못하는 대학들을 위주로 입학 사정을 준비해 나갈 이유가 전혀 없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이러한 사전 검증에 매우 소홀해 결과적으로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지난 팬데믹 기간을 지나며 입학 원서를 내는 지원자들의 수도 많이 증가했지만 대학마다 SAT/ACT를 제출하지 않는 지원자 중에서 선호하는 지원자를 가려내기 위한 입학 원서의 많은 질문이 추가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학 전반에 걸쳐 더욱 확산하고 있으므로 자녀들의 프로필 관리를 철저히 해야만 입학 사정에 좋은 결과를 낼 수가 있고, 또한 대학마다 선호하는 자녀의 프로필을 만들어 놔야만 입시 경쟁에서 선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재정보조의 사전 설계는 이제 더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이다. 하루라도 빨리 자체적인 점검을 시작해 유비무환의 준비를 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지수 재정보조 공식

2023-09-05

재정보조 준비 빠를수록 좋다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학자금 재정보조 계획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답= 학부모 중에서 자녀의 대학 진학을 위해 성적과 각종 프로필을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필수적인 재정보조의 사전 준비가 왜 중요한지 혹은 어느 시점부터 해야 할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경우는 별로 없다.     재정보조의 신청 마감일이 중요하다. 연방정부의 마감일과 각 대학이 위치한 주정부의 마감일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학마다 우선 신청 마감일도 일반 신청 마감일과 달라 이를 철저하게 구분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각 가정마다 재정 형편, 수입과 자산의 형태가 달라 실질적인 사전설계와 준비 시점이 크게 차이가 난다. 직장에서 일하며 월급을 받는, W-2 수입 가정의 학부모들은 사전설계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직장에서 적립하며 세금 공제하는 은퇴플랜이 재정보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다시 말해 새로 적용되는 재정보조 공식에서 이러한 401(k)/403(b)/TSP/SEP IRA/SIMPLE IRA 등과 같은 플랜에 적립하는 연간 금액을 Untaxed Income으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금액을 공제하기 전의 수입인 경우에 계산되는 가정 분담금(EFC)보다 훨씬 높은 가정 분담금으로 계산해 재정보조 대상 금액을 대폭 줄이기도 한다. 공제하지 않고 그 수입 부분을 세금 낸 후에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가정 분담금을 높임으로써 그 금액을 모두 학자금으로 부모가 지원하는 것과 같이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식으로 공식이 진행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아예 가정 분담금을 Student Aid Index라는 수치로 바꿔 학부모들이 대학의 재정보조 평균치를 전문가가 아니면 평가하기 힘들게 해 놓았다. 따라서, 진학 준비를 자녀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시점부터 시작한다면 재정보조 또한 같이 해야 한다.     대학에 등록하는 연도보다 2년 앞선 수입을 가지고 재정보조금 계산에 반영시키는 만큼 빠를수록 유리하다. 또한 어떠한 금융자산인가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와 양도세 등이 모두 세금보고에 표기되므로 이 또한 세금보고를 하기 전 연도부터 설계와 진행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는 24(일) 토요일 오전에 있는 LA 세미나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강의할 예정이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문의:(301)219-3719   리차드 명 대표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계산 학자금 재정보조 재정보조 공식

2023-06-21

재정보조의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는가? [ASK미국 교육/재정-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많은 일들의 진행에 있어서 처음에 비용이 나가는 것 같아도 실질적인 혜택을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노력하지 않았는데 우연히 혜택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라면 매번 자신의 선택한 결과이다. 비용이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지출이 되어야 하는 요소라 하지만 그 결과에서 지출된 비용 이상의 결과가 있는 경우 이를 단순한 비용 개념으로 정의할 수는 없다. 실패하면 비용이고 성공하면 투자인가?라는 해석 방법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이보다는 모든 일에 Net Cost가 “0”인가라는 상황을 우리는 잃어버린 것이 없다고 하면서 또한 혜택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리고, 이러한 혜택이 지속되는 현상을 우리는 혜택을 누린다고 말한다.   이같이 반드시 눈에 보이는 득과 실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일로 나뉘면서 우리는 매일 일어나는 상황마다 매번 선택을 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올바른 판단에 의해서 득과 실을 계산하는 일이 일반 현강이라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을 두고 눈에 보이는 시차를 구분해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해서 보다 많은 입증된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는 점은 모두 동의한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는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노력은 더욱 중요한 이슈가 아닐 수 없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 우리의 고정관념을 벗을 수 있는 열린 마음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과정에서도 동일한 방법론이 실질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모두의 선택을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만 한다. 기회를 성공의 기회로 만들 수 있고 또는 실패의 기회로 만들 수도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선택사항이기 때문이다. 과연 성공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 낭비할 시간은 전혀 없다. 기회란 오늘에만 주어지기 때문이다. 지나간 기회는 다시 오지 않고 미래의 기회도 오늘의 기회를 놓치면 다시 오지 않기 때문이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학부모들의 바램은 모두 한결같다. 모든 부모들은 자녀를 통해서 살기 때문이기에 자녀들에 대한 사전설계와 계획은 바로 학부모들의 미래와 직결된다. 영어에도 “We live through the kids.”란 말이 있지 않은가? 현실의 삶 속에서 매일 학부모들은 업무 현장에서 가족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고진 분투하다 보면 자녀를 위한 우선순위를 종종 잊을 때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택과 기회를 놓치는 경우에 더 많은 손실을 입게 된다는 사실이다. 기회는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기라는 중요한 시차적인 요소가 중요하다. 한 번쯤 학부모들도 잠시 시간을 멈추고 자녀 미래를 위한 선택의 기회를 활용하고 있는지 놓치지 않기 위해서 어떠한 중간 점검이 필요한지를 생각해야만 할 시기이다. 진학을 원하는 대학마다 현재 시점에서의 Net Cost는 얼마나 소요될 것이며 이러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수순부터 밟기 바란다. 재정보조금 계산은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계산하지만 각 아이템들마다 적용 시점이 다르고 어떻게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지 여부로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설계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발생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사건을 차후에 겪고 나서 불이익을 당해야만 “아, 그랬었구나!” 하면서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없는 일이다.   기회비용이란 사전에 조치해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비용이다. 이는 모두 After Tax 달러로 손실은 모두 생돈이다. 학부모들의 질문 중에서 항상 어느 시점부터 재정보조 사전 준비를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가장 좋은 시기는 지금 당장이라 말한다. 대학에서는 등록을 선호하는 지원자일 경우에 부모의 수입과 자산이 많아도 등록을 선호하기에 재정보조 신청 시 장학금 등의 혜택을 더 많이 지원하며 예외를 두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입학 사정에 대한 전략과 올바른 사전대비는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초전이며 준비하는 시점이 빠를수록 좋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러한 대비를 위하여 오는 11월 19일에 교육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관심 있는 학부모는 www.agminstitute.org에 접속해 사전등록할 수가 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     ▶문의: (301)213-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전문가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사전

2022-11-08

연방정부 재정보조의 변동사항(1) [ASK미국 교육/재정 - 리차드 명 재정보조 전문가]

매년 10월 1일이면 연방정부의 학생 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 (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 제출이 시작한다. 이외에도 재정보조 기금을 풍성히 지원하는 사립대학들 및 몇몇 주립대학들은 자체적인 상당 부분의 재정보조금 지원을 위해 FAFSA에서 묻지 않는 보다 자세한 가정의 재정상황에 대한 내용 제출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이러한 대학들은 칼리지보드를 통해 더욱더 자세한 재정상황을 묻는다. FAFSA 제출에 따른 질문 내용보다 그 문항 수는 거의 3 배에 달하는 C.S.S. Profile 신청서를 추가로 요구한다. 이러한 신청서 외에도 사립대학들 중에는 별도로 대학의 재정보조 신청서를 요구하는 곳이 적지 않다.   재정보조의 성공이란 결국 자녀를 원하는 대학에 진학시키고 동시에 가정에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재정보조금을 지원받는 일이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겪게는 시행착오가 있다면 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만 기한 내에 제출하면 재정보조는 대학들이 알아서 진행해 주고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금년도에 업데이트된 연방정부의 가정분담금(EFC) 계산 공식에 많은 변동 사항이 발생했다.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연방정부는 절대로 손해 보는 경우가 없다. 앞에서는 학자금 대출 탕감 등을 운운하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결과적으로는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상당 부분을 모든 학부모들이 부담하게 만드는 정책이기 때문이다. 금년도의 연방정부 재정보조 공식에는 동일한 자산에서 작년까지 계산하지 않는 Asset Protection 부분에 단 1센트도 공제 사항을 두지 않고 해야 할 분담금을 더욱 높여서 계산한다.   예를 들면, 4인 가족의 경우에 부모 중에서 나이가 많은 부모의 나이가 48세라고 할 때에 작년에 $3,700 달러까지는 자산에서 계산하지 않았고 연수입이 $35,501 이상이면 $9,610에 47% of AAI였던 것이 현재 신청이 시작된 내년도 재정보조금에는 $3,700이 모두 $0가 되었고 또한 수입의 기준을 $38,301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를 넘을 경우에 $10,361+47% of AAI로 변경시킨 것이다. 결과적으로 4인 가족이 연 $38,301로 생활할 수 없는 더욱이 9퍼센트가 넘는 엄청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거의 대부분의 가정이 이러한 영향을 받을 것은 뻔한 이치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미국에서 대학에 자녀가 진학하는 모든 가정에서 $3,700+($10,361-$9,610)=$4,451을 추가로 부담할 수 있다는 가정이 나온다. 이 외에도 공식의 내면에 대한 변동 사항들이 있지만 지면상 제한으로 상기의 한 가지 예를 든 것으로 하겠다.   아무리 정부가 학자금 대출탕감에 앞으로 10년간 4,000억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지난 9월 26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예산을 누가 충당할 것인가는 명약관화하다고 본다. 결국, 학부모들의 몫이다. 앞으로 의회 예산국(CBO)과 바이든 정부는 학자금 대출 탕감 조치를 놓고 논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바이든 정부의 학자금 대출금 상환 유예를 연말까지 연장한 일만으로도 발생 비용이 최소한 200억 달러 이상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CBO는 발표했다. 이러한 모든 비용은 국민의 혈세에서 지출돼야 하는 것이고 앞서 언급한 10년간의 4,000억 달러나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 참으로 가정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며 더욱더 학자금 재정 부담으로 인해 재정 부담으로 가정마다 어려워질 것은 분명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몇몇 주정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정부들과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은 사립대학의 재정보조지원금 수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은 관계로 결국 재정보조지원이 풍성한 사립대학들만을 위주로 진학 준비 및 재정보조에 대한 사전설계를 진행해 나가는 것이 더욱더 현명한 방안이라 하겠다.   ▶문의: (301)213-3719 / remyung@agminstitute.org미국 재정보조 연방정부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금 지원

2022-10-31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함정-Net Price Calculator”

알고 있는 것과 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잘하기 위한 마음은 한결같기에 여러 정보를 통해 아무리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준비와 실천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떄문이다. 특히, 대학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는 그 결과에 있어서 매우 두드러진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금년도의 재정보조 신청과 진행이 이미 시작되었고 예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대학의 평가방식과 그 기준에 대한 적용에는 참으로 많은 변화가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자신들의 웹사이트에서 자녀가 대학진학 시에 얼마나 실질적인 재정부담을 해야 할지를 계산할 수 있는  Net Price Calculator를 통해 지난 2010년 10월 1일부터 모든 대학들이 편의(?)를 제공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계산 상 부담해야 하는 비용과 합격 후에 제공받는 재정보조금의 실질적인 혜택에 있어서 많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야말로 진학할 대학을 선택하기 위해 참조하는 Net Price Calculator는 자녀들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이를 크게 신뢰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러한 계산기를 눈에 보이지 않게 대학들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마다 재정보조금 계산에서 가장 중요한 가정분담금(EFC) 계산을 정확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나 이를 모두 적용하면 지원자가 대폭 줄어들 수가 있어서 좋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비율도 줄로 대학의 입학원서비용에 대한 수입도 크게 줄 수가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립대학들의 경우 이를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또한 자체적인 기금의 지출을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은 교육기관이지만 동시에 영리기관이나 다름없다. 가장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만약, 계산결과가 실제 재정보조 결과를 모두 적용한다면 많은 지원자를 잃게 되고 이는 대학의 순이익 및 발전과 직결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어느 대학에서 지원자들의 입학원서 비용을 편의상 $100로 적용할 경우로 가정하면 2만명이 적게 지원할 경우에 2백만 달러의 수입이 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이러한 검증은 우리가 쉽게 제출하는 연방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와 아울러 추가로 요구하는 칼리지보드의 C.S.S. Profile의 질문들로 검증할 수 있다.       C.S.S. Profile은 거의 360문항정도의 자세한 수입과 자산 및 가족사항에 대한 내용을 입력해 제출하여야만 한다. 이는 묻는 모든 질문내용을 대학에서 모두 가정분담금 계산에 적용하겠다는 의미이며, 동시에 학생과 부모수입 및 자산내용을 자세히 기재하면 할수록 이를 모두 가정분담계산에 적용해 증가시키겠다는 말이다.    한편 대학의 연간 총비용에서 가정분담금을 제외한 금액이 재정보조 대상금액(FN)이기에,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곧 재정보조 대상금액의 축소이다. 가정분담금의 증가는 재정보조 대상금액이 직접적으로 Dollar to Dollar로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비용의 증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대학들은 Net Price Calculator 에서 나중에 제출할 제출정보에 대한 검증과정에서 재정보조금의 수위가 바뀔 수 있다고 하단부에 Disclamer 를 통해 분명히 책임소재를 밝히고 있다.    묻고 있는 질문내용도 상기의 FAFSA나 C.S.S. Profile의 질문내용의 절반도 포함하지 않고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Net Price는 온라인 계산과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부터 염두에 두고 재정보조의 사전설계와 신청 및 진행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대학들도 일반인들에게 Open되지 않는 자체정보는 알려주지 않는다. 단지 웹사이트에서 기본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수준이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재정보조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도, 이를 적용하기 위해 사전설계와 실질적으로 이를 실천하지 않을 경우에 재정보조의 결과가 좋아질 수 없으며 동시에 자녀의 대학선택의 폭이 매우 좋아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자녀가 아무리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해도 사전설계로 피해 나갈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재정부담으로 인해 그 대학을 등록할 수 없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현재 가고 있는 방식의 옳고 그름은 언제든지 결과로 판단할 수 있는 법이다.    그러나, 잘못된 결과가 나와도 이를 U턴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자녀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순간부터 정확한 검증을 통해 가정분담금을 합법적으로 낮출 수 있고 또한 자녀의 프로필을 잘 보강해 지원하는 대학에서 선호하는 지원자가 되는 길이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다. 무엇보다 열린마음으로 사전설계를 톻한 직접 실천해 문제해결을 위해 대비해 나가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일 것이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학자금 칼럼 calculator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계산 재정보조 대상금액 재정보조 신청

2021-10-27

[학자금 칼럼] 재정보조의 CSS Profile이 요구하는 의미”

미국은 교육의 천국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대학의 총학비가 연간 8만달러를 호가해도 가정에서 감당할 수 있는 만큼 감당하고 나머지는 연방정부, 주정부와 대학에서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가정의 가정분담금(EFC) 계산이 7천달러가 나왔다고 가정하면, 조지타운 대학의 경우 연간 8만2천달러 정도의 총비용이 들지만 이 금액에서 7천달러를 제외한 7만5천달러가 재정보조대상금액이 되어 이 부분에 대해서 100% 전액을 평균 재정보조를 지원받을 수 있다. 참으로 엄청난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재정보조금을 지원받는 금액에서 무상보조금, 즉 그랜트나 장학금 등이 차지하는 비율도 거의 84% 정도가 되기에 상기 가정의 경우에 주위의 주립대학으로 진학하는 것보다 오히려 사립대학으로 진학하는 실질적인 비용이 더욱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같이 미국 내 재정보조 시스템을 잘 활용하게 되면 자녀가 한명이 대학을 진학하든지 두명이 동시에 진학하든지 자녀가 한명일때의 비용으로 거의 두 명을 모두 진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많은 혜택이 있지만, 한가지 조건은 이러한 재정보조 지원을 잘하는 대학들을 선정해 진학하는 방법에 기초를 두고 재정보조금 계산에 제일 중요한 가정분담금을 낮출 수 있는 것이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다.    대학에서는 연방정부 학생재정보조 신청서인 FAFSA의 제출을 모든 대학이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연방보조금과 주정부 보조금을 계산하기 위한 가장 단순한 재정보조 신청양식일 뿐이다. 상기의 조지타운 대학같이 재정보조금에서 대학의 재정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수만달러에 달하는 대학들은 FAFSA를 제출한 후에 대학별로 제출내용을 다운받는 SAR (i.e., Student Aid Report)에 나와 있는 간단한 내용으로는 대학의 수만달러에 달하는 재정보조금을 평가하기에 넘어온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에서 추가적인 서류들을 통해 가정의 재정 상황을 더욱더 자세히 알고자 한다.      따라서, 이러한 대학들은 칼리지보드의 웹사이트에서 제출하는 C.S.S. Profile (College Scholarship Service Profile)을 통해 수백문항에 달하는 방대한 질문을 통해 더욱 가정의 재정 상황을 자세히 제출해 주기 바란다. 대학에 따라서는 이러한 신청서류에 추가로 대학의 자체적인 신청서를 별도로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즈음과 같이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시기에는 지원하는 대학별로 요구하는 신청서류들을 철저히 검토해 하나도 누락하지 않도록 신중한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C.S.S. Profile에서 묻는 질문들 중에 자산 관련 사항에서 거주하는 집의 자산 상황이나 비즈니스의 순 자산 및 채무 등을 어떻게 잘 살펴서 기재할지에 따라서 동일한 상황에서도 재정보조 지원금은 수천달러에서 수만달러가 연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하기 바란다. 다시 말하면, 묻는 말에 기재하는 모든 내용이 가정분담금 계산에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또한, 이러한 내용을 제대로 제출하기 위해서는 대학별로 적용하는 가정분담금 계산 공식을 구분해 사전에 대비해 놓을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 만약, 이러한 준비를 하지 못했다면 제출 문항에서 Special Circumstances 부분을 활용해 자세한 재정환경의 어려움도 잘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이 부분을 너무 소홀하게 다루는 경향이 많은데 재정보조 담당관의 관점에서 지원자의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학을 보면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들의 재정보조 지원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는데 FAFSA를 제출하는 과정에 한번에 10개 대학의 입력코드를 기재할 수 있으므로 주립대학과 사립대학을 적절히 잘 구성하면 오히려 대학에서 서로 선호하는 지원자일 경우에 유치경쟁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전략적인 대학선택이 매우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      C.S.S. Profile을 요구하는 대학들은 대부분의 검증과정에서 IDOC시스템을 활용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사전준비도 반드시필요하다. 대학에서는 재정보조 신청서의 제출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제출된 정보를 검증하는 과정에 더욱더 많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처음에 제의한 재정보조 내역서의 내용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C.S.S. Profile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같는 것은 한번 제출을 하면 다시 정정하기가 힘들므로 FAFSA의 제출보다 더욱 신중한 진행을 해야만 할 것이다.   ▶문의= 301- 21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 AGM 인스티튜트 대표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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